본문 바로가기
일상/이것저것

2023년 5월

by 노오-력 2023. 6. 4.

일본에 와서 5월달 쉐도잉 결산이다.

100시간을 돌파했다 드디어
다른사람들 중에 쉐도잉으로 영어회화 좀 잘하는 사람들 보니 기본 1000시간 정도는 한거 같던데
나도 1000시간까지 갈 수 있도록 계속 해야겠다.

중간중간 안하는 날이 있어서 2일연속으로 쉬는 날은 없게 하려고 하고 있다.

2일 연속으로 안하면 귀찮아져서 포기할수도 있을거같아서
재택근무로 일하고 있는데
몇일전에 해보니까 점심시간에 하는게 좋은거 같다. 어차피 점심시간 밥 빨리먹고 별로 할거도 없는데

이때하니까 딱 좋더라, 일 끝나고 하려면 뭔가 귀찮은..

 

쉐도잉 100시간 하면서 좀 늘었다고 체감되는건

강의들을 때 영어 강의를 듣는데
완전히 다 들리지는 않아서 옆에 영어 스크립트를 보면서 듣는데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영어강의가 확실히 퀄리티 좋은 강의도 많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udemy라는 사이트에서 거의 90프로에 육박하는 할인을 엄청 자주함)


일본에 와서 딱 한 달 일했다.
한 3주차부터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완전 it 입문한 생 신입 일본인이 있는데

이친구가 우리집에 멀지않은 곳에 살더라 그래서 주말에 커피마시면서 이거저것 얘기도하고

저번주에는 페어프로그래밍으로 화면 공유해서
이친구한테 이것저것 가르쳐주면서 작업했다.

처음엔 일본어로 설명하는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몇일 하다보니까 처음보다 일본어 말하는게 많이 좋아진거 같다.

다음주 부터는 인프라관련 작업이라
이쪽분야는 잘 몰라서 다시 시련이 시작될듯하다.

 

어찌됐든 이 회사에 들어와서 배우는건 엄청많다.

 

한국 ㅈ소회사에서 7개월 다니는동안

내 돈으로 장비사고 강의듣고 자격증 따고 했는데 한 200정도 쓴 듯하다.

그리고 일 마치고 집에서 2~3시간씩 공부하고 주말에 10시간정도씩 불태우면서 성장했는데

 

이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는 일하는데 성장을 할 수 있는게 가장 좋은거 같다.

회사 경비처리로 책상,의자, 모니터, 모니터암도 사고

필요한 강의도 회사경비처리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CTO가 코드리뷰를 해주신다. 여기서 엄청 성장하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다.
그리고 협업을 하니까 다른 경력 많은 분들의 코드를 흉내내면서 성장하고..

얼마전 CTO와의 면담이 있었는데, 위와 같은 내용들 말했더니 엄청좋아하신다 ㅋㅋ
그날부턴가 코드리뷰도 더 빡세게 해주신다 ㅋㅋ

암튼 회사는 잘 들어온거 같다.

 

이제 심적으로 여유도 좀 생겨서 주말 개인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일상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IT 회사 친목회  (0) 2023.07.16
2023년 6월  (0) 2023.07.01
일본회사 입사 후  (0) 2023.05.09
2023년 4월  (0) 2023.05.04
2023년 3월  (0)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