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세 집 구할 때 가장 유명한 사이트가 suumo 인거 같다.
suumo 에도 허위 매물이 많고
그래서 그냥 특정 원하는 지역에 있는 역앞 부동산에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연락해서
직접 가는게 더 간편하고 빠르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suumo 같은 부동산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1K 1DK 1LDK 2LDK 등등 이런식으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L - 리빙룸 (거실)
D - 다이닝 (밥먹는 곳)
K - 키친이다.
그래서 2LDK 라는건
방2개 + (거실+다이닝) + 키친 이라는 의미이다.
이번에 집 구하면서 알게된게
솔직히 원룸같은데서는 D랑 L이랑 크게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거실로 치는곳이 몇 조(넓이 단위) 이상 이면 LD이고 그 미만이면 D로 치나보다.
家賃(야칭)
한국과 동일한 월세이다.
敷金(시키킨)
보증금 같은 개념인데 나중에 방 나올때 파손된부분? 고치는데 사용되고 남는 돈을 받을 수 있다.
시키킨이 없는 경우도 있고,
보통 월세 한 달 분이고, 두 달 분이 넘는 보증금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礼金(레이킨)
한국에는 없는 골때리는 개념이다.
집 주인에게 여기 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예(礼)로 주는돈이다.
아마 집주인은 이 돈으로 본인의 부동산 수수료를 해결하는 듯하다.
요즘은 레이킨이 없는 집들도 많이 있다.
그리고 부동산 수수료로 보통 월세 한달분을 내는데
인터넷 프로모션 같은거 보면 수수료 50% 할인, 무료 라던지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는 부동산도 있다.
그리고 열쇠 교환비가 있다면 한 3만엔 정도 들어가고
청소(소독 등)하는데 3~5만엔 정도 드는곳이 있다.
그리고 화재보험이 2~3만엔 정도 들어가는듯 하다.
그래서 보통 월세 7만엔 짜리 집을 한다고 하면
초기 들어가는 비용은 보통 30만엔 전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첫달 월세 7만
시키킨 7만
부동산 수수료 7만
열쇠교환 2~3만
청소비 3만
화재보험 2~3만
어림잡아 이정도 될거같다.
여기서 시키킨 없는 집에 부동산 수수료 할인되면 더 줄일 수 있다.
화재보험 더 작고 열쇠교환비 없는집에극한으로 줄이면 20만엔 까지도 줄일 수 있긴한데
워홀 준비하는 친구들이면 집구하는데 30만엔 정도 준비하는게 선택지도 훨씬 넓어지고 마음편할것이다.
도쿄 근처 사이타마현, 카나가와현, 치바현에 위치하고
집 현관 나와서부터 이케부쿠로, 신주쿠 등까지 1시간정도로 갈 수 있는
1LDK or 1DK 정도 사이즈 집은
보통 월세 7만엔 정도로 충분히 찾아 볼 수있다.
신축은 불가능하겠지만
화장실, 욕실, 세면대 개별로 분리된 나름 깨끗한 집은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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