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2. OSI 모델 개요

발신자는 일반 PC 이고 수신자는 이메일 서버이고

둘 다 스위치에 연결되어 있다.

이메일을 이메일 서버로 보낸다고 가정해보자

 

발신자는 수신자에게 보낼 트래픽을 구성을 하는데

전송될 패킷을 만들 때

최상위 레벨에서 시작하여 최하위 레벨로 내려가게 된다.

발신자는 응용계층인 7계층의 정보를 생성한다.

보낸 사람 및 받는 사람 필드와 같은 정보가 포함된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

6계층에서 상위계층의 정보가 캡슐화 된다.

그리고 5계층에서 6계층의 정보가 캡슐화 된다.

 

5,6,7 계층은 상위 계층으로

네트워크 엔지니어 보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더 중요하다.

 

네트워크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부분은 4계층부터이다.

 

상위 계층의 트래픽이 구성되었으니

전송 계층인 4계층의 헤더로 캡슐화가 된다.

4계층은 TCP 아니면 UDP일 것이고 포트번호를 포함하고 있다.

이후 3계층의 헤더로 캡슐화가 된다.

 

3계층은 네트워크 계층으로

이 계층에 포함된 중요한 정보는 출발지와 목적지의 IP 주소이다.

3계층을 운용하는 네트워크 장비는 라우터이다.

그 다음에는 패킷을 구성하면서

발신자가 2계층의 헤더에 해당 정보를 캡슐화하게 된다.

 

2계층은 데이터링크계층이며

이더넷 네트워크로 정보를 보내는 경우, 이 계층에 포함된 중요한 정보는 MAC주소이다.

2계층에서 운용하는 네트워크 장치는 스위치이다.

드디어 이 패킷은 회선을 통해 전송될 준비가 되었다.

물리계층인 1계층으로 내려온다.

 

이제는 더 이상 쓰지 않지만 1계층에서 운용하는 네트워크 장치는 허브였다.

 

이제 발신자 측에서 패킷을 구성하여 회선으로 집어넣었다.

이 패킷은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여 수신자에게로 도달할 것이다.

 

이제 패킷이 물리계층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작업순서는 반대가 된다.

 

1계층에서 수신자는 2계층의 헤더인 외부 헤더를 보고

이 패킷이 이 계층에 해당되는지 확인한다.

2계층 헤더의 목적지 MAC 주소가 수신자의 MAC주소인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패킷을 버린다.

 

이어서 역캡슐화를 하다가 3계층의 헤더를 확인하는데

목적지 IP 주소를 확인하고 이 패킷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면 패킷을 버린다.

 

그리고 수신자는 다시 역캡슐화를 거쳐 4계층의 헤더를 확인한다.

이때는 어디에 해당하는 트래픽인지 구별하기 위해 포트번호를 확인한다.

이어서 다시 5계층의 헤더를 살펴보고 6,7 계층의 헤더도 확인한다.

 

여기까지가 OSI 모델에서 발신자로부터 수신자가 트래픽을 받는 방법이다.

 

 

OSI 모델의 이점

엔지니어가 모델의 위에서 아래로 진행되는 종단 간 기술을 설계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담당하는 계층만을 처리하고 그 계층의 위와 아래에 있는 계층에 대한 표준을 준수하는지에만 집중하면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입장에서는 상위 3개의 계층 7,6,5 계층만 신경을 쓰면된다.

하위 계층은 네트워크 엔지니어의 영역이다.

4계층과 5계층 사이를 넘나들 때 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만 확인하면된다.